선물옵션거래 외국인의 신규매수 회전이 반복되고 있다

■ 선물옵션거래 외국인의 신규매수 회전이 반복되고 있다

선물옵션거래 1차는 3월 17~27일 사이 9일간 누적된 +12,488계약이다. ① 기중 미결제가 +31,493계약 늘었던 점은 신규매수를, ② 순 매수 누적 규모에 비해 미결제 증가량이 컸던 점은 신규매도와 내부 충돌했음을 뜻한다. 직후 이들은 전매로 역 회전에 나섰다. 3월 30일부터 4월 7일 사이 7일간 -9,206계약을 순 매도 했는데 기중 미결제가 -17,951계약 줄었던 점은 전매를, 순 매도 규모에 비해 미결제 감소량이컸던 점은 내부적으로 선물옵션거래 환매가 존재했다는 뜻이다.

2차는 4월 8~14일 사이 5일간 +14,227계약이었으며, 이 기간 미결제 +15,884계약 늘었다. 직전과 마찬가지로 신규매수에 다소간의 신규매도가 섞였던 셈이다. 선물옵션거래 1차 회전의 첫날인 3월 17일에만 순 매수 누적의 86%에 달하는 +10,802계약이 집중되었다. 당일 미결제는 +16,787계약이나 급증했는데, 이는 기중 미결제 증가량의 53%에 해당하는 것이며, 2008년 10월 16일(+16,975계약) 이후 일별 최대 증가량이다. 선물옵션거래 이후에도 신규매수는 이어졌으나 뚜렷하게 감속되었으며 잦은 분할 전매(순 매도+미결제 감소)를 동반했다.

2차 회전의 초반에 해당하는 4월 10일에도 순 매수 누적의 48.7%인 +6,928계약이 집중되었는데, 선물옵션거래 미결제는 기중 증가량의 81.3%인 +12,917계약이 늘었다. 즉, 이들의 선물옵션거래 신규매수 누적은 ‘강-약-약’의 3/4박자 패턴이었던 셈이다. 초기 대량 신규매수에 따라 K200지수는 3월 17일 +2.27%, 4월 10일 +1.40% 급등했다. 선물옵션 장 중 평균 괴리차가 전일 대비 +0.45p, +0.51p 급등하자 외인 PR 순 매수가 +3,214억원, +3,256억원 집중된 탓이었다.

이전 자료에서 우리는 3월 17일 대량 신규매수를 FOMC 호재에 대한 베팅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FOMC 이후에도 신규매수가 뒤따른 점, 4월 10일 재차 대량 신규매수가 집중된 점을 감안하면 단발성 베팅이 아니라 ① 의도적 선물옵션 지수 상승 견인이나 ② 고유의 선물옵션 매매 패턴일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대량 신규매수 회전은 초 단기 세력과 중기 세력이 연합한 것으로 추측된다. 초 단기 세력의 신규매매 회전은 일상다반사이므로 놀랍지 않다. 문제는 ‘중기 세력의 신규매수 회전’이다.

[출처] 다음카페 : 선물옵션 VIP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