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란 사필귀정 이었다.

안철수 후보의 대선출마 기자회견 막바지에 한 말이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다만 주변에 퍼지지 않았을 뿐”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속설처럼 2003년 카드대란을 보았고 부동산 블로소득을 얻기 위하여 장관이나 차관들의 위장전입 등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불나방이 되어 앞날을 내동댕이 쳤었다. 한치 앞을 알지 못하고 그것이 현실의 막장으로 뛰어든 우둔한 짓거리였다는 것을 이제 후회한다.날마다 입술은 기름지고 단것으로 채우다가 어느새 육신이 병이 들었다. 고혈압에 당뇨 마저 건강을 가로막고 있는 중병으로 병상에서 지난날의 추억만을 회생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대한민국 국민주택 규모는 전용면적 85㎡ 인가 ?분양면적으로 100㎡ 즉 32평 정도이다. 화장실 2개에 큰거실에 방3개, 대개는 이것도 적다며 베란다를 확장하여 40평 크기의 아파트로 변신한다. 크면 좋다는 허세는 대한민국을 멍들게한 일등공신 이었다.독일이나 일본을 보더라도 알뜰하고 검소한 생활습관이 정착되었고 남들을 의식하지 않더라도 후대에 대한막중한 책임감이 배어있다. 음식물 쓰레기를 보아도 그렇고… 이것이 진정한 자식에 대한 배려와 사랑 아닌가. 대한민국은 아직도 잘살기에는 멀었나보다. 윤박사가 말한 바 32평 아파트면 1억원도 비싸다, 실제 5천만원이라 말하고 있다.감가상각이 전혀 적용하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공굴이 박스는 그래서 탈이 난것이다.실제, 거품이 끼지 않았더라면 15평 임대 아파트 가격은 평당 4백만원이라 하여도 8천만원이 되지 않는다. 송파의 장지동을 살펴보자.2007년 까지 비닐하우스에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인 땅이 15만평에 이르렀다.서울시 SH공사는 그 땅 평균 매입가격이 300만원 정도였다. 어떤이는 평당 200만원을 보상 받았지만 어떤이는 평당 350만원을 받았다니 평균 300만원이면 넉넉할 것이다. 이곳에서 고가 보상은 대개 대지주였다고한다. 롯데의 지분이 적지 않았다는 말도 있는 것을 보면 줄도 잘 서야 된다.그 자리에 오피스텔이 한참 건설중이다. 12~3평 정도의 오피스텔이 2억 정도에 분양을 마쳤다.황금알을 낳는다는 땅이다. 실제 부동산 전문가의 말을 빌리면 평당 4~5천만원이라고 했다. 최근 하우스푸어가 급증하면서 곡소리가 천지를 울리고 있다,경가도 고양시에서 전용면적 85㎡를 2억원 대출을 안고 4억원에 분양받은 A씨는 현재 6천만원이 떨어졌다며 팔지도 못하면서 발만 동동 구른다. 15% 떨어졌지만 A씨는 4억원의 아파트 값이 6억원을 기대한 것을보면 기대 값에서 40%가 떨어진 셈이며 그동안 지급된 이자금액이 4천만원에 이르니 통곡할 일이다.취, 등록세는 생각지도 못한다. 다음 사례로 은평구 뉴타운에 115㎡를 7억5천만원에 분양받은 B씨는 3억원을 대출 받았다.매월 180만원의 이자 감당은 생활을 멍들게하여 아들의 월급을 보태고있다. 그사이 집값은 6억원으로 떨어져 20%가 빠졌다. 집 값이 10억원을 기대했을텐데 기대치에서 40%가 빠진 셈이니 B씨도 통콕한다.B씨는 개인회생을 고려하는 중이다. 하지만 아파트를 소유한 사람은 파산이 불가능하고 개인회생도쉽게되지 않는다. 왜냐면 금융위원회에서 원금을 감액해주려 해도 주은행의 대출채권을 상관하지 못하기때문이다. 최근 하우스푸어의 문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공적자금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매입 후 임대, 혹은 신탁 후 임대”라는 방안을 추진하지만 현실적으로 맞지않는 발상이란걸 잘알고 있다.당장 108만 가구의 하우스푸어는 현실적인 해답이 없어 골칫거리다. 그냥두면 경매로 넘어갈 것이 뻔하기때문이다. 대선을 앞두고 3~400만표를 잡아야한다. 그렇다면 무주택자 40%에 대하여는 어떤 형편성을 제시할 것인가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처럼 최근에는 무주택자가 살팔자라고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무주택자들은 대개 전세나 월세로 전전긍긍하는 가운데 고리의 사채를 이용하는 것이 다반사이며 음지에서 신음하고 있다. 하우스푸어의 대책과 영세자의 형편성을 맞추는 것이 만만하지 않은 것이다. 영세민들은 겨울을 앞두고 당장이라도 15평 임대주택에 들어가는 꿈을꾼다.영세민들은 지금까지 하우스푸어의 생활고는 부러운 고민이라고 바라보지도 못했다.대학생의 7분의 1의 학생은 학자금대출을 갚지 못하는 대상이라고 발표가 있었다.제1금융권을 이용 못하는 저신용자나 대학생은 지금도 고리의 사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대학생들의 대부업체 대출규모가 52.6% 급감했다고 홍보성 발표를 언론에뿌렸다. 하지만 대형 대부업체들이 지난해 8월 자율적으로 대학생 대출 취급 중단을 결의한 결과였다. 부동산 대책 백약이 무효인데 대선은 다가오고 이제 한표가 귀한데 언발에 오줌누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