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컨설턴트에 도전하세요? 괜찬은 자격으로 보입니다.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하다가는 한 마리도 잡지 못한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기업경영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는 속담으로 특히, 개발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 중에서는 개발이 우선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비즈니스 환경은 살아남으려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라고 말합니다.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 사용제한 지침(RoHS), 화학물질에 관한 지침(REACH), 폐전기전자제품 처리지침(WEEE) 등 해외 환경규제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 등 자원고갈과 지구온난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는 환경 관련 협약은 정부와 기업의 책임있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글로벌기업들은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해 온실가스 배출 및 환경오염의 발생을 최소화하려는 녹색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한 스포츠용품 제조업체는 폐운동화와 페트병을 활용해 운동장 바닥재와 기능성 스포츠웨어를 제조하는 재활용 사업으로 녹색사업 경영을 개척했습니다.

유럽의 미용용품 제조업체도 포장을 최소화하는 한편, 고체 샴푸바로 부피를 줄임으로써 운송비용을 15분의 1로 크게 줄여 ‘착한 소비자’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업들은 차세대 이차전지, 그린IT, 그린카, LED, 신재생에너지 등의 개발을 위해 투자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떠오르고 있는 직업이 녹색경영컨설턴트입니다. 녹색경영컨설턴트는 원료구매에서 부터 생산, 마케팅, 소비 그리고 폐기단계에 이르는 기업활동 전과정에 걸쳐 환경성과 경제성의 조화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적 방법론을 개발합니다.

주로 기업의 온난화와 기후변화협약 대처능력 배양, 환경경영전략 수립, 환경경영체제(시스템) 수립, 친환경제품생산전략 수립, 청정생산컨설팅, 그린마케팅, 지속가능경영컨설팅 등이 주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녹색경영컨설턴트는 경영컨설턴트 중에서도 환경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경영컨설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경영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경영학, 경제학, 산업공학 외에 환경 관련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며, 대학원 졸업 이상의 학위가 요구됩니다.

취업 후에도 세미나, 학회, 학술서적 등을 통해 환경관련 법규, 녹색공정, 환경경영시스템 등 환경과 관련된 전문지식과 새로운 트렌드를 끊임없이 습득해야 합니다. 또 녹색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환경성과 경제성 두 가지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므로 논리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이 요구됩니다.

최근 지식경제부는 한양대와 한국경영컨설팅협회 컨소시엄 주관으로 ‘녹색컨설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5년간 ‘기후변화’, ‘그린에너지’, ‘그린IT’, ‘환경규제물질’, ‘기업의 사회적 녹색실천’ 등 녹색 컨설팅 분야의 관련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므로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국제 환경규제 및 협약과 이에 따른 우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의지에 따라 국내기업은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녹색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녹색성장기본법’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등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는 원료구매부터 제품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찾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전문 녹색경영컨설턴트 양성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중소기업청에서는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Green Biz 선정지원, 녹색경영진단 및 컨설팅, 국제 환경규제 대응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컨설팅을 맡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녹색경영 평가, 진단, 개선 등의 부분을 나눠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2010년에 양성된 인원만 290명에 이릅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으로 2010년 10월 기준 환경컨설팅 등록회사가 119개에 이르고 있고, 2011년 8월에는 녹색경영 관련 컨설팅을 담당하는 기관과 인력을 중심으로 하는 녹색경영컨설팅협의회가 출범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녹색경영 방안을 제시하는 녹색경영컨설턴트의 일자리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색금융종합정보센터 http://green.kifi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