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추가] 바이오젠 공장 캐파 문제에 관하여

바이오젠 덴마크 공장 9만 리터만 고려한다면, 씽크풀 게시판에서 ‘셀옹처럼’ 님이 제기한 바와 같이 플릭사비, 베네팔리, 임랄디 및 온트루잔트까지 다양한 바이오시밀러를 양산하는 게 벅찰 겁니다. 

그런데 현재 바이오젠 전체 캐파는 198,000 리터입니다.  
출처  https://www.biogen-international.com/en/about-biogen/the-company/our-facilities.html

덴마크 공장 이외에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공장 9만 리터 및 스위스 졸로투른 18,000 리터 공장이 있습니다. 

또한, 2019년 초에 144,000 리터 용량의 스위스 루터바흐 공장이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출처  https://www.biopharma-reporter.com/Article/2016/03/25/Biogen-ups-biologics-capacity-through-extra-144-000L-at-Swiss-plant

그러니까 현재 바이오젠의 2개 유럽 공장 108,000 리터 설비를 이용하여 효율적으로 물량 조절을 한다면, 즉 베네팔리와 온트루잔트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 생산에 역점을 둔다면 2018년까지는 캐파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삼성 바이오에피스 입장에서는 바이오젠의 덴마크 공장과 스위스 공장을 이용하는 게 되므로, 셀옹처럼님이 언급했던 “온트루잔트의 신뢰성 있는 공급을 위해 다수의 CMO를 사용할 계획”에 부합하게 됩니다. 

물론, 2019년 이후에는 144,000 리터 용량의 스위스 루터바흐 공장이 양산하게 됨으로써 캐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듯.

따라서 온트루잔트 출시가 내년 1분기로 예정된 것은 캐파 문제가 아닌 다른 원인 때문이라고 추정합니다. 

이전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엔브렐 미국 특허처럼 2015년 이후에 뒤늦게 등록된 허셉틴 제형 특허(소위 ‘잠수함’ 특허)일 수도 있고, 임상 기간 1년이라는 장기 추적 연구(Long-term Follow-up Study) 임상 3상의 Primary Endpoint 데이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내용추가] 
바이오젠은 졸로투른 근처의 루터바흐에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랍니다. 

출처 https://biogen-solothurn.ch/